
농어촌물포럼(공동위원장 맹승진 교수,충북대)은 10일 서울스퀘어에서 농업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2024년 농어촌물포럼' 운영계획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물포럼은 한국농공학회, 중앙 농업인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해 7년간 운영되어 온 포럼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어촌물포럼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충북대학교 농업환경생명대 맹승진 교수(한국농공학회 회장)와 더불어 송철민 조교수(농공학회 물포럼 운영이사), 이광야 운영위원(농공학회 기술부회장), 농업전문지 기자 20여 명과 물포럼 간사인 농림축산식품부 김성률 농업기반과 사무관,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처 박진현 처장(운영위원), 조영준 물관리지원단장(간사), 통합물관리지원단 김경모 과장 등이 참석했다.
또, 농업인 단체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정현 사무총장,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임병희 사무총장,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윤관호 사무총장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산·학·연·관 및 전문 언론까지 물 전문가들의 열린 교류를 통해 '농어촌용수' 관련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농어촌 물포럼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물포럼 운영위원들과 전문 언론 기자 시각에서의 다양한 현장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국농공학회 충북대 송철민 교수가 농어촌 물포럼의 지난 6년간 운영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에 대해서 발표하고 이어 기자단을 비롯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농어촌 물포럼은 최근 중앙 농업인 단체장과 국회의원, 한국농공학회장 4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어촌물포럼 세부 운영 방향에 관해 결정하고, 주요 사항을 의논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 및 식량안보 농업인구 감소, 쌀 수급정책 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농어촌용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화할 수 있는 방향의 포럼 운영으로 전환해 농어촌용수를 포함한 물 관련 학회, 농업인을 포함한 포괄적인 참여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농어촌물포럼 공동위원장인 맹승진 교수는 "올해는 내실화를 도모하고 농촌용수 분야 정책 자문·제안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라며, "농업인단체의 포럼 참여를 통한 정책과제 발굴과 정책보고서 발간으로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 언론 기자간담회와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홍보 기능을 강화해 농업인의 이해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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