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는 28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우수 도지부에 대한 포상과 2024년도 도지부의 목적사업 및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워크숍을 가졌다.
2023년도 나눔축산운동본부 9개 도지부는 2022년보다 7회 더 많은 108회의 사업을 실시함으로서 축산의 이미지 개선과 환경개선 등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사회에서 축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소임을 다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9개 도지부가 열심히 일한 결과 최우수 도지부 1위에는 제주도지부(200만원 포상), 2위에 경남도지부(150만원 포상), 3위에 강원도지부(100만원 포상)가 각각 선정되었다.
도지부별 사업을 살펴보면 1위를 차지한 제주도지부는 소외계층 및 경종농가 축산물 정 나눔행사,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캠페인 등 16회의 도지부사업과 지정목적 사업을 밀도 있게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경남도지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경남도지부로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특색 사업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등 22회의 도지부 사업과 지정목적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3위인 강원도지부는 방취림 조성, 암송아지 릴레이 기증 등 17회의 도지부사업 및 지정목적 사업을 실시했다. 여타 6개 도지부 또한 중앙회와 회원조합 그리고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축산의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도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도지부의 중점추진 방향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축산이미지 개선”에 두고 추진 목표를 회원수는 2만6천4백 명, 모금액은 23억 원을 목표로 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 34억 원의 사업비 중 도지부 예산은 4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나눔축산운동본부 재정건전성 및 회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범 축산인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난 3월 21일 농협축산경제 축산발전협의회에 보고한 ‘2024년 축산농가 회원 증대 운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여 조합당 50명 이상의 축산농가 가입을 독려하여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양축농민이 참여하는 축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단체로 확실한 자리매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목적사업 및 매칭사업(1+1)확대’ 등 실효성 있는 실천적 목적사업을 선정하고 도별 특색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도지부와 축협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축산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는 "각종 규제 속에서도 축산현장의 최일선에서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데 9개 도지부 책임자 들의 임무가 막중하기 이를데 없다"고 하면서 "소비자 농업인 축산인이 상생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축산의 환경개선은 물론 이미지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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