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경북 상주 스마트 크로바 팀 수상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11월 27일, ‘2023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영농초기 청년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팀 프로젝트 방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3년에는 41팀이 신청하였고, 최종 8팀이 선발되어 8월~11월까지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8개 프로젝트 팀은 ▲(경기 평택) ‘S.S.A.P(Something special Anseong Pyeongteak)’, ▲(전남 곡성) ‘곡성의 젊은 농부들 NEW6’, ▲(충남 공주) ‘농.유.피’, ▲(경북 상주) ‘스마트 크로바’, ▲(전북 정읍) ‘스마트팜 하는 청년들’, ▲(전남 무안) ‘스마트 농린이’, ▲(경북 청도) ‘호빵맨과 아이들’, ▲(강원 태백) ‘太白 4h의 전통주 이야기’이다.
팀 프로젝트 활동은 농장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 뿐 아니라 지역 연합 브랜드 런칭, 무인방제기 기획․제작, 협동조합 결성,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팀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팀 프로젝트 성과를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평가했으며, 최종 3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전남 무안 스마트 농린이 팀, 최우수상(농정원장상)은 경기 평택 S.S.A.P. 팀, 우수상(농정원장상)은 경북 상주 스마트 크로바 팀이 수상했다.
‘스마트 농린이’ 팀은 영농 초기의 부족한 초기자본 및 시간, 농약 방제의 문제점 등을 인식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아두이노(Arduino)를 활용한 ‘DIY 딸기 무인 방제기’를 기획·개발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S.S.A.P’팀은 신규 청년농업인의 판로 부재, 경영 다각화 필요, 청년농업인 간의 소통 부재, 미숙한 마케팅 전략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팀원의 작물을 모아 만든 대표 캐릭터를 만들고 지역 연합 브랜드를 런칭(S.S.A.P)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크로바’ 팀은 직접 소비자를 만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농산물의 최종 가격을 농민이 결정할 수 있는 유통 구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각 농장의 브랜드를 개발하고, 플리마켓, 라이브커머스 출점을 위한 준비, 온라인스토어 개설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정원은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청년농업인들에게 공유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의 농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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