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지난 10월 25일 순천광양축협(이성기 조합장)은 순천시(노관규 시장)과 함께 럼피스킨병(LSD) 예방을 위한 방역 협의회 및 청정 순천을 지키자는 방역협의회 및 결의 대회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가졌다.
현재 럼피스킨병이 전북 부안군까지 발생되면서 호남 지역 첫 확진 사례로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가축 질병으로부터 청정 순천 지역을 지키고자 방역협의회 및 결의 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제1종 가축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지난 20일 첫 국내에 확인되자마자 닷새만에 전북 부안군까지 내려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순천광양축협 이성기 조합장을 비롯한 축협 방역 단원들이 청정 순천을 지키는 최 일선 선봉에 있으며, 철통 방역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럼피스킨병이 전북 부안군까지 내려온 상태”라면서 “조합원을 비롯한 소 관련 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방역을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우리 조합 공동방제단 방역 팀원들이 최 일선에서 청정 순천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하였다.
럼피스킨병(LSD)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하여,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및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이하로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