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소재한 머드농수산체험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박창교, 이하 환경모임)은 지난 3~4월에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유·무형의 지역자원과 자생적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이 기획한 창의적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회복모임은 '축산악취 추방과 굴껍질 자원화'를 지역의제로 발굴하고, 의제 수행을 위해 5명으로 구성된 환경회복 모임팀을 구성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회복모임은 ▲수질정화 설비를 설치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자문 ▲수질정화에 의한 악취 저감을 위한 '수질정화기 개통식' 등의 활동을 펼쳤다.
환경회복모임은 지난 3월~4월 공모에 선정되어 5월~6월 사업비 100만원을 지원 받아 모임을 가졌으며, 8월~10월에는 실행지원(사업비 300만원)의 단계별 과정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8일 충북대 이재일 박사를 초빙하여 '축산분뇨 자원화로 악취해소와 굴 폐각 사업화'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회를 열었다. 이어 같은달 30일 ‘산들바다 기타 동우회’의 환경회복을 위한 거리공연 캠페인이 진행됐다.
박창교 조합법인 대표는 "우리 지역활동가 '환경회복' 모임은 미래 세대에게 더 나빠지지 않거나,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하여 청정했던 과거의 환경으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있는 모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드농수산 체험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축산분뇨, 생활하수 등 방류 주체들의 경각심이 환기 되도록 지속적인 정화장치를 가동·운영합니다', ‘악취, 불편사항, 개선사항 등은 설치된 건의함을 활용하도록 적극 안내 합니다' 등의 슬로건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