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농협 농식품 가공공장 고춧가루류 협의회(이하 농협고춧가루협의회)는 9일 농협중앙회 신관 제3소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 및 공장장 11명과 식품사업부 농협김치사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농협고춧가루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원별 고춧가루 사업현황을 검토하고 판매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국내 건고추 산지 작황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외국산 건고추 수입 관련 정부 동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고춧가루협의회 회장 박명술 조합장(남영양농협)은 국내 건고추 생산 농가와 재배면적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수입 건고추 할당관세 추진계획은 건고추 생산 농가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어 적절한 보상책부터 마련해 주기를 촉구했다.
이수희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은 "국산 고춧가루의 판매활성화를 위하여 햇 고춧가루 출하 기념 특판행사, 김장철 맞이 특판행사 등을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고춧가루 생산 농협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가공공장 스마트화, 시설자금 지원확대, 판로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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