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함평군 소재 오션앤팜테크(주)와 바이오차 산업 활성화 기술개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는 친환경 물질이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생태 환경보존과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바이오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바이오차 생산․이용기술 개발 및 보급 ▲농산부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바이오차 이용기술 ▲탄소저감 농법 저변 확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활성화 등 탄소 저감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션앤팜테크 주식회사(대표 강성철)는 종묘, 비료·농약 등 농자재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상토 제조·유통, 바이오 연구개발과 토양환경개선제와 원예 상토 등에 쓰는 바이오차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강성철 대표는 “바이오차를 이용한 탄소저감 목표 달성과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질의 농자재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생명산업으로 키워 나가고 살고 싶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서로 협업하고 성공적인 임무완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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