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맛의 발견, 단맛’을 주제로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발간했다.
농식품 소비공감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농식품 소비·식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연간 4회(회당 2만 부)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번 호는 ‘맛의 발견, 단맛’을 주제로 재료 본연의 단맛을 내는 우리 농산물에 주목하여 다양한 맛의 세계를 탐험해본다.
'맛의 발견' 섹션은 ‘우리 농식품의 미각 탐험’을 주제로 단맛을 내는 농식품과 자연이 주는 꿀, 전통 조청 등의 천연 감미료에 대해 알아본다. 이 외에도 우리 농산물의 단맛에서 찾은 흥미로운 데이터와 설탕 등의 감미료 없이 천연 재료만을 활용해 산뜻한 단맛을 낼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한다.
'맛을 즐기다' 섹션은 화창한 날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기 좋은 특별한 농촌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시원한 바다를 따라 펼쳐진 유채꽃을 즐기며 딸기 수확 등 다양한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맹방유채꽃마을’,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롭게 변하고 있는 ‘삼척중앙시장’의 생생한 전경을 담았다.
또한, 우리 땅에서 키운 건강한 토마토로 차별화된 농업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그래도팜’의 원승현 대표를 만나 지속가능한 농업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엿·조청 분야 최초의 식품명인, 강봉석 명인(대한민국식품명인 제32호)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전통의 단맛을 지키기 위해 명인이 걸어온 발자취를 짚어본다.
'맛을 만나다' 섹션에서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대체 감미료에 얽힌 진실과 바람직한 섭취 방법을 소개하고, 꿀벌과 관련된 주요 이슈와 함께 꿀 가공식품 유형 표기, 벌꿀 등급제, 꿀의 효능과 섭취법 등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맛을 누리다' 섹션에서는 은은한 단맛으로 미각을 돋우는 제철 농식품을 살펴보고, 소비공감 독자들이 발견한 우리 농산물의 다채로운 단맛을 소개한다.
조경익 농업가치본부장은 “분기별로 발간되는 농식품 소비공감을 통해 우리 농산물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농식품 소비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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