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4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비전 등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국제농업개발 분야에서 국제사회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농정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정원은 2014년부터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저개발국 또는 신흥국에 스마트팜과 같은 디지털 농업을 도입 및 확산하는 사업을 다수 추진하며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식량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정원은 2014년부터 ASEAN+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협력사업을 통해 아세안 6개국에 농업통계정보의 수집, 제공 기반을 구축하고, 2018년부터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ODA 사업을 통해 현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수원국의 디지털농업 역량 강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농정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기구 및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저개발국과 신흥국에 한국형 디지털농업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