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 6개사(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는 서울시 취약계층가구 아동의 영양 공급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얘들아 과일 먹자’의 제철과일 공급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은 2013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청과도매시장법인이 주 1회 이상 과일·채소를 먹지 못하는 취약계층아동의 비율이 32.4%로, 일반아동(1.8%)에 비해 높아 가구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과일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마련했다.
이번 공급기간 확대는 겨울철 실내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한 과일 섭취가 필요하다는 지역아동센터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청과도매시장법인 6개사에서 1억1천만원의 추가기금을 조성했다.
공급기간 확대에 기금을 출연한 청과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은 “가락시장의 제철과일 확대 공급을 통해 1년 내내 건강한 먹거리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고, 겨울철에도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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