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2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개최, 우수 생산단지 9개소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9개 시도가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한 23개 생산단지가 경합을 벌였으며, 대상에는 전북 김제시 소재 햇불영농법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뿌리깊은영농법인(익산), 녹두한우영농법인(정읍), 나누리영농법인(상주), 장려상에는 황룡위탁영농법인(장성), 군서농협(영암), 사리영농법인(예산), 농업회사법인(주) 뜨란(괴산), 봉황농협(나주)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는 경영체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백만 원, 장려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및 상금 3백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 생산단지는 ①단지운영 역량(공동경영체 협의회 운영, 교육 등), ②재배관리 체계(생산 지침 구비 준수, 생산단수 등), ③수확 후 관리 역량(정선하여 출하한 실적, 판로 확보 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단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 생산단지는 참여농가 재배기술 교육, 표준재배법 확립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파종 병해충방제 수확 등 대부분의 작업을 기계로 진행하여 노동력 등 생산비를 절감하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9개 경영체의 평균 생산단수가 391kg /10a로, 전국 평균단수(평년기준)인 182kg/10a보다 2.1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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