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오는 25일(화)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대산농촌재단 창립 3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탄소중립시대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EU의 공동농업정책(CAP)의 방향과 현장의 대응 등을 살피고 기후위기, 식량 위기,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해있는 한국의 사회와 농업 농촌이 당면한 과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진다.
심포지엄 1부는 김기영 대산농촌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수경 사무국장이 2022년 대산농업연수에 대한 성과를 보고한 후, 2부에서 김창길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본격적인 심포지엄을 이어간다.
1세션에서는 [EU의 농업 농촌 정책과 국민의식]이라는 주제로, 독일 바이에른주 켐프텐 시 전 농업국 국장 요셉 히머 박사 Dr.Josef Hiemer가, 2세션에서는 [농민자격증, 품격과 책임]을 주제로, 칼 립헤어 켐프텐농업직업학교 명예교감이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가로서의 농민을 양성하는 농업직업학교 커리큘럼과 학생과 학교, 농업현장의 협력체계를 발표한다.
김기영 대산농촌재단 이사장은 “지난 5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던 농업연수를 3년 만에 재개해 11일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농업정책과 농촌현장, 농민교육시스템 등을 살피고 돌아왔다”며, “유럽에서 만난 변화와 새로운 정보들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한국농업과 농촌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프라인 행사로 독일어 발표와 순차 통역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20일(목)까지 아래의 링크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행사장 인원 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참가 사전예약 링크 https://forms.gle/auNjvhoEXwe72SwA7>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