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잣 수확 시기를 맞아 관할 국유림의 잣종실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양여를 추진한다.
지난 7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양여 신청을 접수했으며, 현재 양평군 10개 마을이 신청하여 약 700ha에 이르는 국유림을 대상지로 검토 중이다.
잣종실 무상양여는 국유림 인근에 거주하며 산림보호 활동을 꾸준히 해온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9월부터 양여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잣종실 예찰조사에는 드론 촬영을 도입, 광범위한 면적을 효율적으로 조사하고 정밀한 관측을 통해 더욱 정확한 조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국유림 윤종혁 소장은 “채취 작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 수칙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산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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