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라는, 새로운 경영비전 2030으로 5대 경영목표와 15대 전략과제 및 100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6월 29일 밝혔다.
국내 거래물량 1, 2위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의 명운을 걸고 위기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규정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주로 시장 관리·감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소통과 혁신’으로 시장운영 전반을 대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사는 새로운 경영 목표가 단순히 선언적 의미가 아니라, 계수화 된 목표를 원칙으로 단기·중기·장기로 구분된 100대 액션 플랜을 병행 수립하여 실행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영도매시장 경쟁력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효율성에 기반 한 미래지향적인 과제를 선정하였고, 향후 강도 높게 진도율을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새로운 경영비전의 첫 번째 경영목표로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를 제시하고, ‘도매시장 거래물량 증대’를 최우선 전략 과제로 선정하여 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출하자와 구매자,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을 ‘공영도매시장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연결된 하나의 시장공동체 일원으로 보고, 시장의 묵혀놓은 난제들을 소통으로 풀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앞으로 공영도매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새로운 유통 구조 변화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에 달려있다.”며, “유통인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시장 관리 전반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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