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3일 세종 마이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원예조공법인)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협 원예조공법인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원예산업정책 개편 방향 ▲농협의 원예조공법인 육성 방향 등을 설명하고, 원예조공법인 담당자들과 열띤 토론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연합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시군 단위 연합사업조직을 개편해 원예조공법인으로의 전환 및 도단위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지조직을 규모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다변화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지유통 컨설팅을 통해 신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다각화를 이끌어 내, 원예조공법인을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마케팅 조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원예조공법인은 산지의 농산물을 규모화 조직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연합마케팅 사업을 활성화하여 산지유통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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