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17일 대관령 국사성황당에서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민족의 기상 백두대간의 광활한 산림을 산불 등 각종 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산림사업장의 안전을 기원하는 산신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신제례 행사는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이 초헌관(初獻官), 박두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이 아헌관(亞獻官), 김성만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이 종헌관(綜獻官)이 되어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직원 및 산림관계자 등 최소인원만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종 산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강원도 전역에 산불 등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원함은 물론, 2022년 한해도 안전사고 없이 산림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관령 성황제전에 축수를 기원했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와 적은 강수량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각종 산림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