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심상택)은 국민에게 다양한 숲 활동과 산림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 증진 활동을 지원하고자 ‘산림교육·치유 운영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약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 15만여 명의 국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숲 견학, 목재체험, 나무심기 등의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숲의 탄소 흡수능력, 산림의 순환경영 등 산림을 쉽고 올바로 이해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 인식수준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치매환자, 진폐 요양환자,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과 학교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 등 학업 소외계층을 포함해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가 숲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 친화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12개소의 국립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교육·치유 운영사업은 기술능력평가 등 심사를 통해 전문성 있는 산림복지전문업과 계약하여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세부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 신청은 각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택 동부청장은 “숲은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핵심적인 생활공간으로, 국민 모두가 숲에서 즐거움과 건강함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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