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말산업 분야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말산업 분야 창업 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우수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지난 달 2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13개팀(19명)이 참가했으며 서류 심사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창업계획서 및 발표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
내·외부 말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주제 적합성 및 시장성,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 중 대상은 승마복을 골프복에 접목시킨 에슬레져룩 의류 브랜드 론칭, ‘EQU-GO(의류) 브랜드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채은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말을 테마로 한 힐링형 복합 체험농장(정가은)’,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승마교실(권무, 정이나)’이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우수 3팀과 장려 4팀까지 총 10개의 팀이 입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국마사회 오순민 말산업육성본부장은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말산업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깊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국가 경제 발전에 말산업이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예비 창업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