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8월부터 국내 공유차량 서비스업체 쏘카(SOCAR)와 공동으로 대여요금의 80%를 할인해 주는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 MZ세대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초 KTX-이음(청량리-안동)이 개통되면서 수도권과의 거리가 2시간 이내로 단축됨에 따라 경북도는 쏘카와 공동으로 영주 안동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권과 김천 구미 주변 중서부권 등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유차량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상황이 호전된 지난 10월에는 공유차량 대수(372대→529대)와 대기 장소(56개소→80개소)를 40%정도 늘리는 등 관광수요가 증가했다.
또 신경주역과 ‘갯마을 차차차’,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한 신포항역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하면서, 사업착수 3개월 만에 조기 종료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67%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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