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9월 27일 강진, 해남 벼 생산단지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시범사업을 평가하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한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쌀 생산 거점단지 육성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드문모심기 및 모판 관주처리 등 벼 생산비절감 시범 신기술 보급사업에 대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유기농 쌀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강진군 소재 영동농장을 방문해 미국 농무성 ‘USDA ORGANIC’ 인증 취득 방법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이어 해남군 실증재배지에서는 새봉황 등 4개 품종에 대한 특성과 소비자 식미평가 결과 등 현재까지 성과와 앞으로 계획도 논의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작물환경분야 시범사업에 ‘새청무’ 벼 생산단지 조성과 밭농업 생력농기계 보급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등 25개 사업 157개소 115억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지원국장은 “이상기상과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농업을 위해 힘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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