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축산악취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양돈농장 2개소에 악취측정기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의 돼지 사육두수는 6만9216두로 여기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는 횡성군 전체발생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악취관리 문제가 관내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축산악취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축산악취 관리시스템은 농식품부가 사업을 총괄하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관제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30분 단위로 1일 48회 실시간 축산환경정보를 수집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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