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축산데이터가 인도 축산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도 나렌드라데브 농업기술대학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젖소 농장 팜스플랜 솔루션 도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우타르프라데시주 나렌드라데브 주립대학교는 스마트팜 기반의 지속가능한 농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인도 내 선도적인 농업 및 축산 기술을 보유한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나렌드라데브는 젖소 농장의 팜스플랜 솔루션을 운영할 수의대 교수 및 소속 수의사 등 핵심 인력을 지원한다.
팜스플랜은 한국축산데이터가 개발한 인공지능 및 바이오테크 기반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개별 가축 건강관리로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농장에서 팜스플랜을 통해 얻은 인도 소 품종에 대한 행동 및 원유 관련 바이오 데이터는 한국축산데이터 내부에 전달된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농장 모델을 구축, 궁극적으로 전 세계 우유 생산·소비량 1위 국가인 인도 전역에 팜스플랜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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