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다축 순환 회전 이송장치를 이용한 고밀도 버섯 재배 기술’ 등 9개 기술을 농림식품 신기술(NET)로 인증했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다축 순환 회전 이송장치를 이용한 고밀도 버섯재배 기술’은 기존의 선반식 버섯재배 방식보다 단위면적 당 재배면적을 최대 12배까지 증가시키고, 작업자가 이동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버섯을 재배하고 생산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무선 조종 자주식 시금치 수확 기술’은 원격으로 주행하는 수확기가 땅속의 시금치 뿌리를 일정한 깊이로 절단, 수확하고 수집 용기에 담아주는 기술이다. 기존 소요된 인력 대비 30배의 수확 작업이 가능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기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농축산품에 혼입된 금속이물의 자기장 방식 검출기술, 축산분뇨 고액(고형분+액비) 분리기술, 저온 연소 방식으로 작물에 고온 피해가 없는 촉매연소식 이산화탄소 발생기술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에 인증된 9개의 신기술은 2021년 7월 13일부터 최대 3년까지 유효하다.
2021년도 상반기 인증신기술 세부정보 및 신기술인증제도와 관련된 사항은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누리집(www.new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하반기 신기술인증 신청접수는 7월 말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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