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부터 전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여건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농작업 편이장비의 사용법을 실습하는 2시간 내외의 과정이다.
작년에 신설된 이후 120개 마을, 3,60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참가자의 호평 및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올해 960개 마을, 9,600명으로 대상을 확대하였다.
농식품부는 금년 교육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발표심사를 통해 교육기관 8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영농여건개선교육의 구체적인 내용과 운영일정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mafra.go.kr/woman) 또는 농업교육정보포털 누리집(agriedu.net)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교육관련 사항은 전화(044-861-8824)로도 문의할 수 있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에 확대되는 영농여건개선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삶의 질 증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년에 이어 교육중에 발굴된 여성농업인의 다양한 농사 아이디어는 별도의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올해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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