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일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사업을 공모했다.
올해 지원할 사업은 총 48과제(지정 공모과제)에 406억원 규모이다.
스마트팜 실증·고도화 분야에서는 기존 스마트팜 R&D를 통해 개발한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의 확립 및 품목(작목, 축종)별 실증, ICT 기자재 고도화 등을 위해 총 26개 과제(189.6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분야에서는 생육정보의 자동계측과 환경·농작업·경영정보 등과의 통합 분석, 지능형 의사결정 모델 개발, 온실 그린에너지 이용기술 개발 등 총 22개 신규과제 (216.3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농식품부, 농진청, 과기정통부가 공동 설립한 (재)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에서 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정책사업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연계한 스마트팜 기술의 검증 실증연구 및 사업화 촉진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수행 중 산출되는 연구 데이터는 사업단내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수집 후 분석 활용하여 농업분야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www.ipet.re.kr) 또는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www.kosfarm.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부처 단일사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다부처혁신기술개발사업의 본격화로,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술 경쟁력 선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기술도입,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한 과제를 집중 지원, 미래농업을 선도할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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