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 친환경유통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경기지원은 12월 22일 센터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안전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농산물 안전성검사 대표기관인 양 기관은 검사 이력 등 안전성 검사 정보를 상호 교환 및 공유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출하단계의 안전성 중복검사 사각지대 최소화 및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관원 전산시스템에 등록되는 전국단위의 친환경농산물 안전성검사 이력 자료와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공사의 안전성검사 결과를 매월 상호 교환하여 중복검사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교급식 공급 친환경농산물이 친환경유통센터로 입고될 때 생산자가 사전에 안전성검사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하였는데, 향후에는 공급 협력업체가 산지 검사 시 결과를 농관원과 공사가 공유할 수 있어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업무도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학교급식 일반농산물, 도매시장 반입농산물에 대한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양 기관의 전산시스템 연결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업무협력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공사 정준태 친환경유통센터장은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농관원과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