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시드 “차별화 종자로 농가소득에 기여”


동오시드㈜가 우수한 품종의 수박 종자를 연이어 출시했다. 동오시드㈜는 최근 ‘흑피 씨 없는 수박’과 ‘저온기 수박 호랑이꿀’을 출시하고 품종의 우수함을 적극 홍보했다.
‘흑피 씨 없는 수박’은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우수한 고품질 씨 없는 수박으로, 최근 전문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대형 유통마트에 납품 중이다.
씨 없는 수박은 내열성·내수성이 뛰어나 폭염과 폭우에도 쉽게 과육이 무르지 않는 특성이 있다. 장마철에 당도가 낮아지고 품질이 저하되는 수박의 단점을 개선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 대표 과채류인 ‘수박’을 저온기에도 재배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저온기 수박 호랑이꿀’도 동오시드㈜의 2021년 중점 제품이다.
‘저온기 수박 호랑이꿀’은 수박 재배 가능 시기를 늘리고 지역을 넓힘으로써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이끌기 위해 개발됐다. 서늘한 기후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고지대나 산간지방에서도 고품질의 과수를 수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수박전용대목에는 ‘힘쎈 1호’와 ‘무병토좌’가 있는데, ‘힘쎈 1호’ 대목은 배축이 짧고 굵어 접목작업이 용이한 대목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고 흡비력이 좋아 초기 세력 및 작기 중·후반까지도 꾸준히 세력을 유지할 수 있다. 발아세가 우수하고 저온기 재배에 적합한 대목으로 인정받는다.
‘무병토좌’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무결점 기능성 대목으로 생육 후기까지 버팀성이 좋아 대과 생산에 유리하고 수확기까지 안정적인 초세로 고당도 수박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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