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농식품 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자상거래 수입 규모가 지난 5년간 31%의 높은 성장세 있는 중국 시장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함으로써 중소 수출 업체들이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 환경을 구축했다.
중국에서 한국식품 보관창고 및 냉장운송을 지원하고 있는 aT 칭다오물류센타에 소포장 배송시스템을 구축했고, 티몰이 지정한 전문운영대행사를 통해 주문부터 결제·배송·재고관리·고객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일원화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한국관에 처음 입점 판매하는 샤인머스켓 포도·6년근 홍삼·유제품·장류·영유아 식품을 중점 판매 품목으로 선정하여, 소비자와의 접점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올 연말까지 입점품목을 1,000종으로 확대하고, 티몰의 성공사례를 타 플랫폼으로 확산, 한국식품 국가관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시대에 수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 정책도 온라인·비대면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고, 우리 경제 반등의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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