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번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5월부터 두달 간 본부별 ‘농촌마을 일손돕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손돕기 대상 농촌마을은 재단의 자매결연 농촌마을, 지자체 등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수요를 받아 진행하게 되었으며, 전북지역 5개 시·군(익산시, 부안군, 장수군, 진안군, 순창군) 7개 농촌마을에 6개 본부의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달 중순 익산시내 2개 시·군(익산시·진안군) 농촌마을을 대상 ▲농작물 수확 지원 ▲감자수확 ▲딸기·수박 농가 시설정비 등 일손돕기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6월 말까지 4개 시·군(익산시·순창군·부안군·장수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복분자·감자 수확, ▲메론 농가 시설정비 ▲마을정화 등 농촌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활발히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작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1본부-1마을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마을 보유 체험·휴양시설 이용 ▲ IT기기 기증 및 교육 등의 캠페인을 추진해왔으며,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재단 전 임직원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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