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5월 15일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총장 예스폴로프 틀렉테스 이사바예비치)와 ’21년 상반기까지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 내 1.5ha 부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제품+인력+종자’를 모두 묶은 ‘패키지형 데모온실’을 구축하고 온실 운영과 활용 및 홍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초 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 지원방안」 중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난 4월 28일, 본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국내 컨소시엄 기업(K2AgroFarm)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①데모온실 투입 한국산 기자재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 ②카자흐스탄 측의 데모온실 구축을 위한 인프라(전기, 용수, 통신 등) 조성, ③교육 학술활동 및 기술교류 목적의 데모온실 공동 사용, ④카자흐스탄 학생 및 농업인 대상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추진할 컨소시엄에서는 국가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국유특허기술 적용제품의 해외진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와 함께하는 업무협약은 북방지역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재단에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남방지역 국가를 신규로 지정하여 추진하는 등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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