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는 지난 11월 1일 연간 판매누계 300만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300만톤 달성해인 2013년의 11월 12일에서 11일을 단축한 기록으로, 올해 5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농협사료 역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협사료가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우선 가격견제기능 수행을 통한 농가 소득기여를 뽑을 수 있다. 농협사료는 2017년 11월부터 시작한 사료가격할인을 올해 3월말까지 4차례 연장하였고 그 결과 농가소득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금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였다.
또한 R&D 기능 강화를 통해 품질을 향상시켰다. 지속적인 가격할인을 통해 사료품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농협사료는 품질만큼은 최고상태를 유지하였다. 그리하여 농가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지난 4월 가격할인 종료와 소폭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사료가 공급되고 있다.
특히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4대 축종에 미래지향적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한우는 조기출하와 다가오는 등급제개정에 반영, 낙농은 스마트팜에 적합한 설계, 양돈은 냄새/혈액/질병케어를 컨셉으로, 양계는 다산성 산란계에 최적의 영양소를 고급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양축농가에 호평을 받고 있다.
김영수 대표이사는 “2년 전 취임했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조직을 개편하여 좀 더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사료판매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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