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레생협연합회(회장 김영향)는 두레생산자회(회장 이진선)과 공동으로, 지난 9월 29일(일) 서울숲 인근 언더스텐드에비뉴(서울 성동구)에서 ‘2019 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 in 서울’을 개최했다.
생산자와 조합원, 시민 등 10,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과 풍성한 수확과 평안을 기원하는 기천제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오후에는 화천두레생협 생산자 중창팀(두레콰이어)공연, 울림두레생협 조합원 합창팀(선물) 공연 등 생산자와 조합원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두레생협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부스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코르크마개 화분, 수세미, 천연 세제 만들기 등 각 회원생협의 체험부스에서도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최근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및 비닐 사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종이나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고, 사전에 개인 수저 및 식기류, 텀블러 등 지참을 유도하여,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힘썼다.
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은 매해 가을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얼굴을 맞대고 교류하는 행사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도농 간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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