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바이텍스, 산꼬리풀 등 심고 국산 벌꿀 홍보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4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민관 합동으로 밀원수 식재 행사를 열고, 꿀샘식물의 중요성과 국산 벌꿀 홍보에 나섰다.
꿀샘식물은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식물로,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자 생태계 다양성 유지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밀원이 감소하며 안정적인 꿀샘식물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안성시청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한국양봉협회, 한봉협회, 양봉농업협동조합 등 양봉단체,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농협경제지주, ㈜농심 등 민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팜랜드 방문객들도 함께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연중 꽃이 피는 목본류 ‘헛개나무’와 ‘바이텍스’, 초본류 ‘산꼬리풀’을 심었다. 식재 전에는 국립농업과학원이 헛개나무 꿀 효능을, 국립산림과학원이 헛개나무 특성과 식재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양봉농업협동조합, ㈜농심, 청년 양봉인이 함께 국산 벌꿀과 양봉산물 활용 제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되어 관심을 모았다. 지역 양봉농가에는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모감주나무 등 5종 묘목 2,000주가 지원됐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농협안성팜랜드에 밀원 숲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이 꿀벌과 꿀샘식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양봉단체가 함께 밀원수 육성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샘식물 감소에 대응하고자, 지역 특화 벌꿀 생산과 연계한 밀원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전북 진안·부안·완주, 전남 장흥, 경북 상주, 충북 괴산, 충남 공주, 경북 칠곡 등 전국 각지에 꿀샘식물을 심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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