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10월 12일,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국산과일 나눔행사’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연합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 ‘KFruit’을 구독한 관람객에게 세척사과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KFruit 채널은 국산과일의 품종과 영양 정보, 소비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과일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4천여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 보러 왔다가 맛있는 사과도 받고 일석이조였다”, “야구장에서 사과를 받다니 색다른 경험이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등 가족 단위와 젊은 층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선호하는 국산과일에 투표하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은 “국산과일은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높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국산과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2홀에서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한 자리로, 전국 과수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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