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서울 양재동 aT화훼사업센터(양재동 화훼공판장)와 고속터미널꽃시장, 경기도 고양 한국화훼농협 플라워마트는 국내 화훼시장의 유행과 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화훼사업센터는 대표적인 꽃 공영시장으로 월 수 금 경매로 국내 꽃 가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플라워마트는 100만 고양 시민을 기반으로 최근 꽃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특색있는 상품이 많다. 많은 시민들이 해당 시장을 찾아 꽃을 구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꽃의 기능성이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우리 꽃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은 그 자체의 감상만으로도 정서적 감흥을 통해 치료적 기능을 갖는 식물치료가 있다. 꽃치료는 꽃(생화)의 향기·색깔·형태 등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꽃향기는 향 성분의 입자가 신체로 흡수되어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회복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꽃색은 고유한 파장과 진동수에 의해 인간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줌으로써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화훼식물은 심신의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고위험직군이라고 할 수 있는 소방관과 여성 암환자, 중학생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훼식물과 이를 활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진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물이 있는 공간에서 긴장감, 우울감, 분노, 적개심, 피로감 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2025년 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전국 초중고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꽃 체험, 꽃 힐링, 꽃 문화 개선’ 사업들을 진행했다.
서용일 자조금협의회 회장은 “우리 꽃으로 집안이나 사무실, 공용 공간 등을 꾸미면 보기도 좋고 집안도 화사해지며 덤으로 스트레스도 해소와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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