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NH농협금융지주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전남·광주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을 세 번째 지역 테마로 선정하고 금융 계열사 역량을 활용한 종합 지원에 나선다.
NH농협금융은 4분기 서남권에 ‘NH금융허브(가칭)’를 신설하고 전남·광주에 보유한 100여개 사무소와 1천100여명의 임직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금융허브는 광주·무안·순천 등 3개 청사가 위치한 권역별 특성에 맞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AI·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바이오 등 서남권 전략산업이다.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캐피탈 등 NH농협금융 계열사가 참여해 기업 금융과 투자, 보험 등 분야별 지원을 추진한다.
은행은 전남·광주 보증기관에 총 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검토하는 등 기업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NH손해보험은 기업성 보험을 강화한다. NH투자증권과 벤처캐피탈(VC)은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서며, NH캐피탈은 기업여신과 산업재 금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지역개발 인프라 투자 참여도 검토한다. 기부금 조성과 금융교육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NH농협금융의 서남권 지원은 앞서 추진한 동남권과 전북에 이은 세 번째 지역 단위 금융지원 모델이다. 농협금융은 지난 4월 경남 창원에 해양·항공·방산 분야를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를 열었으며, 9월에는 전북 전주에 NH금융허브를 개소했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서남권은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핵심 축”이라며 “NH금융허브를 통해 계열사 역량을 모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2025년 말 기준 전국에 1천200개 이상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1.2%가 비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도 5극3특 지역별 특성에 맞춘 금융지원 모델을 검토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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