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오는 11월 24일 세종시 본원 대강당에서 ‘농정원 글로벌 트렌드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일랜드 농업 전문가의 방한을 계기로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농식품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요 대학 연구진 등 국내 농업·농식품 정책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저탄소·친환경 농업 전환 흐름에 대응하는 정책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해외 농정 사례를 통해 한국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연설은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축산소위원회 의장인 도날 콜먼(Donal Coleman) 이 맡는다. 그는 아일랜드 농식품부에서 작물생산시스템국장, 유전자자원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농업정책 전문가로, 이번 연설에서 ▲최근 글로벌 농업·식량 동향 ▲아일랜드 농업의 정책 전환 흐름 ▲저탄소·친환경 중심의 농식품 전략 및 실행 사례 등을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는 미쉘 윈드롭 주한아일랜드대사, 서진교 GS&J인스티튜트 원장, 윤지현 서울대 교수, 김창길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원장 등 총 6명이 참여한다. 패널들은 ▲저탄소·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한 정책·기술 ▲지속가능한 식량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한국과 아일랜드 간 농업 협력 가능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은 농업·농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11월 19일(수)**까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농정원이 배포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농업정책의 변화 흐름을 국내에 공유하고, 우리 농업의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식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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