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정부는 17일자로 산림청 신임 차장에 박은식(55) 산림산업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2001년 기술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제산림협력관, 기획재정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자원과장 등 산림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4년 넘게 산림행정 전반을 경험하며 정책 기획과 실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직원들로부터 ‘닮고 싶은 상사’로 꼽힐 만큼 조직관리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산업정책국장 재임 시에는 국민 주권 시대에 맞춘 산림 분야 국정과제를 마련하고, 산림 활용도를 높여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정책들을 추진했다.
또한 국제산림협력관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세계 최대 산림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WFC)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외산림탄소 축적증진법’ 제정도 이끌며 굵직한 현안을 매끄럽게 처리했다는 평가다.
박 신임 차장은 취임 소감에서 “앞으로 ‘나무의 시대’에서 ‘목재의 시대’로, ‘녹화의 시대’에서 ‘경영의 시대’로 전환을 가속하겠다”며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람을 살리는 숲’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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