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8-10 03:35:00
국립횡성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은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횡성숲체원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한림대 뉴프런티어 리서치연구소가 연계해 뇌졸중 산림 치유의 임상적 치료 효과 검증 및 산림 자원 활용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증진(만다라 색칠, 다담, 명상, 자율신경계균형 측정)과 신체기능 증진(물·열 치유, 발 마사지), 운동기능 증진(청태산 체조, 맨발 걷기, 바르게 걷기) 등이다.
실외 활동이 어렵거나 기상 악화 시 실내에서 운영하는 건강 측정(족저압 측정, 체성분 측정 등)과 운동 효과 증진(편백봉 마사지) 등으로 구성됐다.
뇌졸중 환자 40명 대상 6회씩 운영 예정이며, 향후 전문가 자문 및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 원장은 “산림치유 활동이 뇌졸중 환자의 신체기능 및 정신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산림치유가 뇌졸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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