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전국 재선충병 이력관리’ 실현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7-17 13:12:12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7월 15일 대전시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지자체(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김해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QR코드를 이용한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의 사업 소개, 시스템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현장의 소리 청취 및 개선방안 도출 등 현안 업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시스템을 이용해 나무주사, 훈증더미, 그물망 등 방제 정보관리가 필요한 재선충병 감염 예방사업 및 벌채산물까지 확대·관리한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시스템 개선의견을 신속히 반영하여 올해 하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시스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재선충병 발생 지자체 대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신규 운영기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스템 내 ‘사용자 건의사항 제출기능’을 신설하여 현장의 소리를 수시로 청취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진흥원은 산림청·지자체·산림환경연구소(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저히 소나무류 고사목을 관리하여, 재선충병 없는 청정산림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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