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고함유 신품종 콩 ‘대단’, 농가 수익 증대·콩 산업 활력화 기대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28 19:00:43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전북 김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사업 현장 방문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8일 전북 김제시 신품종 고단백 콩 ‘대단‘ 종자 생산단지와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농축환경신문]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의 신품종 고단백 콩 ‘대단’ 종자 생산단지와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사업은 원료곡 생산부터 수확 후 처리, 가공 제품 개발과 유통까지 연계해 지역 단위의 선순환 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은 2027년까지 총 11개 대상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당진·함평과 괴산·사천 등 4개소는 사업을 완료했으며, 파주·영주·충주·공주·김제·익산·울진 등 7개소는 진행 중이다.

2026년 사업 대상지인 김제시는 부량면 일대 약 5ha에서 종자 생산용 고단백 콩 ‘대단’을 재배하고 있다. 내년에는 재배 면적을 약 100ha로 확대해 300톤가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원료의 유효 성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초임계 공법을 활용해 최상급 콩기름과 식물성 고단백 분말 소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시설도 구축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향후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진출과 국산 식물성 단백질 소재 공급 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 청장은 “식물성 대체 단백질 수요와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핵심 단백 소재의 국산 생산·공급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대단’을 활용한 콩기름과 고단백 분말 소재의 동시 생산이 국산 콩 소비 정체를 해소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콩 융복합 사업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콩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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