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지역 장애인에게 배움의 기회와 안전한 환경 선물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29 06:00:12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농진원은 28일 전북 군산시에 있는 발달장애인 시설 ‘사회적협동조합 감사합니다’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보강을 위한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의 직업교육과 기초 컴퓨터 교육을 지원하고, 시설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원은 교육용 컴퓨터 20대와 75인치 전자칠판 1대를 지원했다. 컴퓨터는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기기를 재활용해 마련했으며, 기존 모니터와 저장장치 등을 개선하고 자판과 마우스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니터와 전자칠판 제조·공급업체인 ㈜수운도 전자칠판 기부에 동참했다.
교육기기 지원과 함께 시설 이용자의 이동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도 추진했다. 시설 내 모든 층의 비상계단에 약 110개의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해 계단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과 낙상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번 지원은 미사용 사무용 컴퓨터를 재활용해 자원 낭비를 줄이면서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교육기기를 제공하고, 노후 안전시설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진원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