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설 성수품 수급 현장 점검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2-08 06:00:45

사과 공급 7.5배 확대·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지원
농축산물 할인지원 1,067억 투입…전통시장 환급 행사도
농식품부 제공

[농축환경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7일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천안시 서북구 이마트 천안점을 방문해 설 명절 성수품 공급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점검하며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동안 계약재배와 지정출하 물량 방출을 통해 사과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7.5배인 2만6,500톤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선물용 대과 부족에 대응해 사과·배 중소과와 샤인머스캣, 만감류 등 대체 과일 선물세트 할인지원 물량을 전년 10만 개에서 20만 개로 확대해 공급 중이다.

이어 송 장관은 이마트 천안점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운영 현황을 살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067억 원 규모의 할인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 예산 566억 원을 투입해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 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구매금액의 최대 40% 할인을 지원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쌀, 배추, 무, 양파, 배, 감귤, 포도, 시금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4개 품목이다.

아울러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추진하며,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농업박물관 무료 개방, 농축산물 안전·위생 검사 강화, 연휴 기간 운영 동물병원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한 명절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미령 장관은 “설이 가까워질수록 할인 대상 품목을 확대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효과를 높이겠다”며 “농식품부는 산지와 유통 단계의 재고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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