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미생물 농자재’ 수출 확대…산업계와 소통 강화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31 17:00:49

이승돈 청장, '국내 개발 미생물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산업체–연구기관 간담회' 참석
농업미생물 해외 진출 어려움 공유, 향후 지원 방향 모색
산업계와 지속적 소통, 미생물 농자재 수출 경쟁력 높일 것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31일 전북 정읍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에서 열린 ‘국내 개발 미생물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산업체-연구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미생물 농자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개발한 미생물 농자재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계와 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8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에서 열린 ‘국내 개발 미생물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산업체-연구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미생물 농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산업계가 제안한 해외시장 진출 관련 의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농진청은 이날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현장 수요를 듣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농진청과 관계 기관이 추진해 온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국내 농자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인허가 협력 현황과 수출산업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또 수출을 준비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해외시장 정보 확보, 현지 적용·실증, 국가별 인허가 대응, 해외 협력망 구축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별 수출 준비 단계와 대상 시장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다른 만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미생물 농자재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계와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승돈 청장은 “국내 미생물 농자재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면 우수 기술과 제품 개발뿐 아니라 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시된 의견을 관련 사업과 지원 방향에 반영하고 기술개발과 현지 적용, 제도·정보 지원, 국제협력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산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미생물 농자재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용 미생물은 작물 생산성과 농업환경 개선 등에 활용되는 친환경 농자재다.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가별 제도와 시장 여건, 현지 적용 검증, 해외시장 정보 및 협력망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현지 맞춤형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전략 마련, 해외 협력망 구축 및 인허가 지원, 국내 산업기반 조성, 제도 개선 등 산업계의 건의사항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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