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 동오R&D센터 농산업 연구개발 현장 점검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6-17 17:36:46
경농·조비·글로벌아그로·동오시드 집결한 융복한 연구센터 주목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동오 R&D센터를 방문해 농약 시험연구와 신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진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병해충 발생 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농자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동오그룹 연구역량 집결한 농산업 융복합 연구센터
동오 R&D센터는 농약 전문기업 (주)경농을 비롯해 (주)조비, 글로벌아그로(주), 동오시드 등 동오그룹의 모든 계열사 연구조직이 함께 운영되는 농산업 융복합 연구센터다. 센터에서는 농약 등록시험과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약효·약해 시험, 작물잔류성 평가, 환경생물독성, 이화학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물질 및 현장 맞춤형 솔루션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지정기관으로서 농약 안전성 평가와 등록시험 분야에서 국내 농약 산업 발전과 연구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스마트온실·분석·합성시설 등 연구 현장 점검
이승돈 청장은 이날 동오 R&D센터의 연구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기기분석실과 합성연구실, 스마트온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변화와 저항성 문제 대응, 신물질 개발, 작물 안전성 평가, 스마트농업 기반 연구 방향 등에 대해 연구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장 연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 농업현장 중심의 민간 연구개발 역량 강화 중요
동오 R&D센터를 방문한 이승돈 청장은 “기후변화와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병해충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중심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진흥청도 민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자재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물질의 국내 및 글로벌 등록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내 농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오그룹, 현장 밀착형 농업 솔루션 개발 확대
동오R&D센터 이성달 본부장은 “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기후변화와 병해충 복합 발생, 농촌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다양한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농업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개발과 스마트농업 기반의 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해 국내 농자재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체된 국내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물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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