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직원 가족 초청 ‘일터 탐방·감자 수확 체험’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6-17 14:16:32

17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 15가족 참여
첨단 농업 연구시설 둘러보며 직원들의 소속감, 자긍심 고취
국산 신품종 감자 수확 체험, 가족 구성원 간 화합 다져
17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2026 어린이 감자 수확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감자를 수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17일 전북 완주군 본원에서 직원 가족을 초청해 시설 견학과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어린이집 원아와 부모 등 15가족이 참여해 국립식량과학원의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농업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작물 재배 환경을 연구하는 인공기상동과 농산물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식의약 소재를 발굴하는 기능성유용대사체연구동을 견학하며 첨단 농업 연구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원내 전시포로 이동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금선’, ‘골든볼’, ‘금나루’ 등 국산 감자 7개 품종의 생육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감자를 수확하는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감자 괴경의 형태를 관찰하고 ‘큰 감자 찾기 대회’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수확한 감자는 찐 감자로 맛보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에게 평소 궁금해하던 부모의 일터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농업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한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참가 어린이 역시 “엄마가 일하는 곳에 큰 감자밭이 있어 신기했다”며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연구하는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는 일·가정 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자녀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산물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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