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그룹 AI 거버넌스 구축 본격 착수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6-05-13 15:53:58
책임 있는 AI 활용 기반 마련으로 고객 신뢰와 미래 경쟁력 동시 확보
[농축환경신문]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농협금융 AI 거버넌스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전사적 AI거버넌스 체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최근 생성형 AI와 AI Agent 기반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외 규제 환경 또한 본격적인 제도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NH농협금융은 일관된 AI 활용 원칙과 책임 기준을 확립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 'AI 기본법' 시행에 이어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발표가 예고되는 등 금융권 AI 관리 기준이 구체화 되고 있다.
이러한 금융당국 기조에 맞춰, NH농협금융은 전사적 AI 거버넌스 체계 정비에 나섰다. 향후, 약 8개월간 그룹 표준안 마련을 시작으로 은행·보험·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계열사별 내재화 작업을 거쳐, NH농협금융만의 AI 거버넌스를 종합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리스크·내부통제·IT·정보보호 등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전사적 추진체계를 가동하여,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각종 내규와 프레임워크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설계한다. 이를 통해 기존 내부통제 시스템과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거버넌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은 외부 규제 환경과 내부 업무 특수성을 꼼꼼히 반영한 AI 활용기준을 수립함으로써,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하고 전사적 AX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추진 단계별 핵심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AI 거버넌스는 변화를 늦추는 통제장치가 아닌, 속도를 높이기 위한 안전장치”라며, 혁신과 신뢰의 선순환 체계를 이루기 위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H농협금융은 금차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통해 그룹 전반의 AX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동시에, AI 시대에도 변함없이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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