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미소금융사업 신규참여 협약 체결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10-30 16:18:03

미소금융재단 설립 발표 후 3개월만, 이르면 내달 설립절차 완료
이찬우 회장,“지역 중심 지점설치와 귀농·귀촌 특화 미소금융상품으로
농협금융에 걸맞는 지역밀착형 포용금융 확대할 것”
서민금융진흥원과 미소금융사업 신규 참여를 위한 협약 체결 / 농협금융지주 제공

[농축환경신문]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10월 30일, 서민금융진흥원과 미소금융사업 신규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금융위원장, 서민금융진흥원장, 현재 운영 중인 미소금융재단 및 모기업·모은행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농협금융 사업참여 협약과 함께 올해 미소금융 기부금 추가출연을 결정한 기업·은행들의 공동 협약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농협금융은 지난 7월, 미소금융사업 신규참여 계획을 발표한 후 4분기 內 미소금융재단 설립 완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

사업재원은 총 1,000억원이며, 그룹 공동으로 출연한다. NH농협은행은 재원의 절반인 500억원과 재단 사무공간을 출연하며, 재단설립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로는 이례적으로 미소금융사업 재원으로 400억원 출연을 결정하였으며, NH농협캐피탈이 34억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각각 33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재단설립 절차는 이르면 11월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27일 설립총회를 개최했으며 나머지 법인설립 절차가 완료되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긴밀히 소통하여 연내 사업수행기관 선정 절차를 마무리 짓고 기부금 납입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일부 공개된 농협금융의 미소금융재단 운영계획은 지역과 농촌에 방점이 찍혀있다. 

우선 재단의 지점은 권역별로 설치할 계획이며,‘27년 사업 첫 해 8개소 정상가동을 목표로 하여 구체적인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

귀농인·청년농의 정착지원을 위한 특화상품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미소금융 상품을 통한 영농 창업 및 운영 자금 지원, 농협의 영농지원 인프라 연계, 수확기와 연동하여 상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여, 농협금융만의 '창업부터 판로까지' 종합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미소금융사업 신규참여로 농협금융에 걸맞는 지역밀착형 포용금융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중심 지점설치와 귀농·귀촌 특화 미소금융상품을 짜임새있게 준비하여 사업 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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