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뉴 FTA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 본격 추진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7-23 10:00:02

한-뉴 FTA 농업협력 회의 사진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서울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만나 한-뉴 자유무역협정(FTA) 농업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농산업 창업 역량 강화와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뉴 FTA 농업협력사업은 2015년 체결된 「농림수산협력에 관한 약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양국은 농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와 청년 농산업 창업교육, 전문가 훈련 등을 통해 농업 분야의 인적·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은 '2026년 한-뉴 FTA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 오리엔테이션을 계기로 마련됐다. 창업 챌린저는 농산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해외 농업환경과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국내 창업교육과 뉴질랜드 현지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4개 팀 124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 20명이 선발됐다.

행사에서는 뉴질랜드교육진흥청이 뉴질랜드 농업 환경과 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선발된 5개 팀은 농산업 창업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뉴질랜드무역산업진흥청 관계자들이 현지 시장 연계성과 글로벌 사업모델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앞으로 전담 컨설턴트와 함께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국내 창업교육과 뉴질랜드 현지 기관 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귀국 이후에도 후속 컨설팅을 지원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농산업 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농산업 창업과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내 교육부터 뉴질랜드 현지 프로그램, 귀국 후 후속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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