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청소년 국제산림협력 체험 교육 지원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6-08-11 11:13:25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박은식)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미래세대 숲리더 양성에 나선다.
산림청은 (사)한국숲사랑청소년단과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몽골 울란바타르·테를지·룬솜 일원에서 ‘2026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원정대에는 숲사랑청소년단 대원과 지도교사 등 2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의 산림·생태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기후변화와 국제 산림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특히 산림청이 몽골 환경관광부와 함께 추진한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의 룬솜 조림지와 양묘장을 찾아 조림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사막화 지역에서 직접 나무를 심으며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도 참여한다.
또 현지 전문가와 함께 몽골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국가 간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는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국제 숲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 청소년들이 국제 산림협력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배우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을 실천하는 글로벌 숲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기후위기와 사막화는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이며 미래세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세대가 생태 감수성과 지구적 책임 의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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